올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서 개인복식 1위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충북 옥천군청 정구팀 소속 고은지(사진) 선수가 올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개인복식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23일 옥천군에 따르면 고은지 선수가 지난 12~20일 전북 순창 다목적정구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문경시청 이지선 선수와 짝을 이뤄 개인복식 1위로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고 선수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

고 선수는 경북 문경 출생으로 2014년 옥천군청 정구팀에 입단했다.

지난해 7월 충북 영동에서 열린 56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개인복식 1위, 10월 전북 완주에서 열린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복식 2위 등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 선수는 현재는 다음달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97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훈련 중다.

옥천군청 정구팀 주정홍 감독은 “지난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린 덕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타고난 신체조건과 강한 경기 집중력을 이용해 고은지 선수가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주겠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