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 30개 학교 대상…인테리어·조경 자문·설계변경 등

컨설팅 전
컨설팅 후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공공디자인센터는 도내 30개 초․중․고 및 교육청 공공기관에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충남공공디자인센터는 지난 19일 충청남도교육연수원에서 각급 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충남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공디자인 컨설팅 대상, 추진절차와 신청 시 유의사항, 유형별 컨설팅 추진성과와 협력방안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컨설팅 교육에는 초·중·고 각급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이 참석, 공공디자인에 대한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충남교육청과의 협약 체결 후 2017년부터 시작된 초․중․고교 공공디자인 컨설팅은 주로 교실내외 건축 및 공간의 색채와 인테리어, 조경 등을 자문하거나 설계변경 지원까지 포함한다.

이번 공공디자인 컨설팅지원 대상은 도내 초등 12개, 중등 7개, 고등 6개, 교육청 5개 등이다. 추가로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학교는 충남교육청 시설과에 신청해야 하고, 이후 공공디자인센터는 해당 학교에서 요청한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충남연구원 오병찬 공공디자인센터장은 “도내 학교 공간과 교육환경에 대한 디자인 개선은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생활․안전에 편익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교육청 공공사업의 성과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공공디자인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꾸준히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추진하였고, 2018년까지 총1,276건의 누적 컨설팅을 실시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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