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기업, 세계 일류를 꿈꾼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 이하 충북중기청)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무기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터보윈(주) 등 충북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8개사를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수출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중기부, 충청북도(이하 충북도),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민간 간 우수 협력 모델로서 수출500만달러 이상인 우수기업으로 글로벌강소기업,월드클래스기업,히든챔피언 조건을 갖춘 기업들이다.

지정 요건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원∼1,000억원 & 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혁신형기업은 매출액 50억원∼1,000억원 & 수출액 100만불 이상)등이다.

금번 지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세부내용으로 중기부는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충북도는 지역별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사업화, 인력 등)을 마련하여 사업화를 지원(기업당 2천만원 내외)하며, 민간 금융기관(8개 기관, 12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충북지역에는 올해 지정된 8개사(터보윈(주), (주) 태정기공,(주) 코엠에스,(주) 일신웰스,(주) 익성, 서보산업(주), (주) 플라벡스,(주) 마크로케어 )와 기존 9개사 등 총 17개사의 글로벌 강소기업이 지정됐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8개사의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을 축하한다”며, “금번에 지정된 기업이 우리지역에서의 글로벌 강소기업을 벗어나 해당 분야의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5월 7일 오후 2시, 충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신규 지정된 글로벌강소기업 에게 ‘지정서’와 ‘현판’ 수여식을 개최한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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