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실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조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문화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마더(복지사각지대에 마음을 더하다)’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복지 그물망 구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마더’ 특화사업은 지난달부터 주변 이웃들과 연계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조사와 정기적인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서비스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실시한 복지사각지대 홍보캠페인 ‘틈틈이’사업에 이어 이번에는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조사하자’는 슬로건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전수조사는 다음 달까지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고 조사결과를 각종 사고예방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은 수자원공사 생계비 의료비 지원사업과 에너지 효율사업 대상 등을 기초로 건강상태와 의료비, 주거 및 경제상태 등 생활 전반을 상세히 파악하게 된다.

장군식 문화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단계적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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