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23일 '세종시교육청 미세먼지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 제정에 앞서‘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23일 '세종시교육청 미세먼지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 제정에 앞서‘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세먼지대책을촉구합니다 카페세종시회’(이하 미대촉) 회원과 시 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조례 제정취지 등 내용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미대촉 이정희 회장은 조례안 내용중에 학교 내 미세먼지 농도를 점검할 수 있는 조문 신설을 요구했다.

상 의원은 “학교 내 미세먼지의 유해성에 대한 이해와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조례 제정을 하게 됐다”고 하면서 “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 의원이 발의하려는 조례안이 제정될 경우 학교 내 미세먼지 관리에 필요한 시책 수립·시행과 미세먼지 등 공기질 대응 능력이 강화되어 학생 및 교직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교육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 미세먼지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5월 20일부터 열리는 세종시의회 56회 1차 정례회 기간 중에 소관 상임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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