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성 한국인도협회장 ,오송 CEO 포럼 특강

송재성 한국인도협회장이 오송CEO포럼에서 특강하고 있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오송 CEO포럼(회장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24일 오전 충청북도 C&V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송재성 (사)한국인도협회장(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문제는 리더다"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리더는 비젼을 제시하고 소통능력,성과방법,위험회피,청념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회장은 서상목 보건복지부장관이 '보건의료 산업화'를 제시하며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할 때 주무 국장을 맡았다.이른바 '카사블랑카 구상'이다

서 장관이 생산,연구, 임상실험, 허가기관 까지 한 곳에 설치한 클러스터 개념을 제안,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7개 후보지를 평가, 충북 오송으로 결정하고 대통령 결제까지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 놓았다.

오송은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전문 인력 확보가 쉽고, 공항·철도·육로등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다 바이오 산업의 특징인 공기질이 어느지역보다 좋다. 바다 바람이 없는 내륙으로 염도가 낮은게 장점이다고 설명,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송회장은 복지정책을 완성하기 까지 해결사, 소방수라는 별호를 얻었다.

'결단할 줄 아는 지도자' 손학규 장관때 한약 5년 분쟁을 마무리 했고 ' 끈질긴 협상가' 최선정 장관 때 의약분업 분쟁을 해결했으며 '따뜻한 시장 경제 주의자' 김근태 장관때 긴급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등 복지제도 수립에 열정을 바친 공직 생활의 숨은 이야기로 '리더의 역할론'을 강의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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