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제 정착을 위한 서비스 지원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소방서는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제 정착과 화재발생 위험 저감을 위해 ‘더 특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213개동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 560개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조사결과, 소화설비에 설치되는 개폐밸브 다수가 습기 등 환경적 요인으로 부식이 발생해 밸브가 고착 되는 등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수리비용 증대 및 교체주기 단축의 문제점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음성소방서 특별조사반은 구리스와 방청제를 활용해 부식을 제거해 주고, 관계인 교육을 통해 자율적인 유지관리를 유도하도록 하고 있다.

건축연한이 오래된 소방대상물의 경우 단자대 설치없이 소방배선이 결선되어 유지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배선에 네임표시가 없는 문제점도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단자대 설치 및 배선 네임표시 해 미관개선 및 유지관리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소방서 외벽청사에 로고젝터를 활용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홍보하고 있다. 화재안전특별조사 명함을 마커(Marker)로 지정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콘텐츠 홍보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이색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광래 특별조사반장은 “예방활동을 통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하여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이 더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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