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가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인력 관리 규정을 마련하는 등 조직관리 제도를 개선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내 주 15∼35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27명으로, 정원 외 인력이어서 관련 조례나 규정 없이 내부 방침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부서·직급별로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한 총수를 정하고 일몰제를 시행하는 등 인력 관리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민간위탁제도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심사 절차를 강화한다.

민간위탁기관 선정 시 예산을 확보하기 전 우선 민간위탁사무 심의위원회 심사와 도의회 동의를 받도록 하고, 회계감사 대상도 기존 10억원 이상 사업에서 5억원 이상 사업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도 조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의회와 공무원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조직관리위원회를 설치, 조직 운영 사항을 자문·심의토록 할 방침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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