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평화 비전과 연결되는 무예 가치 대중과 공유

무예시범단원들이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2019유네스코ICM무예시범단’을 출범했다.

무예시범단은 국내 최초로 세계 각국의 무예를 아우르는 무예 시범공연을 전국 유명 축제장과 명소 등지를 순회하며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는 9개 무예종목에서 선발된 단원 20여명으로 ICM시범단을 구성해 각 무예 대표 품새와 기술을 시연하고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퍼포먼스를 연출해 무예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와 유네스코의 평화 이념을 전달하게 된다.

상세한 공연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www.unescoicm.org)에 안내되며, 첫 시범공연은 26일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무대에서 선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특별히 ICM시범단은 4개 종목 이상에서 해외단원을 선발해 실질적인 국제무예시범단의 면모를 갖췄다”며 “시범의 정통성을 높이고 화해와 평화를 중심 모티브로 공연의 주제 전달력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또 WMC(세계무예위원회)가 주최하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위한 대회 홍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센터와 WMC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핵심사업과 목표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적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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