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서 열려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공식 포스터.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공식 포스터.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시작됐다.

올해로 19회째인 이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2만2600여명이 참가했다.

한·일 교류 차원의 일본 선수단 170여명도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육상과 축구 등 39개 정식 종목과 줄다리기, 줄넘기 등 4개 시범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1만2천여명이 참석한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충북지역 색소폰 동호인과 실버합창단 공연, 에어로빅과 실버스포츠 댄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비보이 공연과 충주 시립택견단 시범, 가수 코요테의 공연, 멀티미디어 불꽃 쇼도 예정돼 있다.

특히 대전과 세종, 충남·북 선수들이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개최‘ 홍보를 위해 공동 입장한다.

이날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유치를 희망한다’ 는 문구가 실린 대형 현수막과 격려 타월을 들고 공동 입장할 계획이다.

개최지인 충북이 맨 마지막으로 입장하는 가운데, 세종(16번째), 대전(15번째), 충남(14번째) 순으로 경기장에 들어선다.

충청권 선수단은 생활체육인들의 가장 큰 축제라 할 수 있는 대축전에서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다시 한 번 이를 각인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축전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충주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폐회식에서는 내년도 개최지인 전북도로 대회기가 이양된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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