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 상서초등학교는 다문화주간을 맞이한 이달 24일~26일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이중언어 말하기’를 실시했다.
이중언어 말하기’는 어머니가 베트남어로 발표하면 아들이 한국말로 번역해주는 방식이다.
베트남의 지리적 위치, 수도, 기후, 전통, 문화 등 소개를 하고 간단한 베트남어를 배우는 기회도 된다.
행사에 참여한 레티튀오안씨(3학년 임성환 학생 엄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언어와 문화, 음식 적응이었는데 자신의 노력과 가족들의 도움이 컸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기쁨이 아이(성환)의 교육에도 도움이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중언어 말하기가 끝나고 상서초 학생들은 베트남의 교통수단, 전통놀이, 나라를 상징하는 꽃 등 베트남에 관련된 호기심을 보여 답변을 듣기도 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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