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교환·의견교류 등 '민간협력'…돌봄체계 '통합'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교육전문가 등 20여명으로 지역돌봄협의체를 구성, 정보교환 및 의견교류 등 민간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지역돌봄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홍성군 지역돌봄협의체'는 초등학생 돌봄 사업에 지자체와 학교, 지역주민이 서로의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며 분산된 돌봄 체계를 통합화하고 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협력 단체로,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홍성·홍북읍 소재 초등학교장, 민간 돌봄 업무 수행 기관, 아동복지 전문가, 지역 주민 등 20여 명으로 구성·활동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홍성군수의 위촉장 수여와 홍성군 방과후돌봄센터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홍성교육지원청 주도연교육장은 "군과 함께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 지역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선도적 행정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사회적, 물리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안팎으로 다양한 돌봄 시설을 확충하고 마을과 연계한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3개소 6실 운영 중인 홍성군 방과후 돌봄센터는 소득에 관계 없이 전학년이 이용 가능하며,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급·간식 제공, 놀이, 예체능 프로그램 운영 등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지원으로 이용 아동과 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홍성 천성남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