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 선발에 전국공모 등을 도입했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유치원 3명, 초등 14명, 중등 11명과 전문전형 32명 등 60명의 교육전문직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에서는 교육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전형 분야를 기존의 10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

특히 전문전형의 교육복지, 진학지도, 교육평가 등 6개 분야 교육전문직 10명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교육전문직 전국 공모는 세종시교육청에 이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이다.

또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 지역에 근무하는 지역군 선발제와 2∼4년간 교육전문직으로 근무하는 임기제 등도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22일까지 교육전문직 원서를 접수하고 기획능력과 논술평가,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오는 7월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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