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이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사용하기로 했다.

처음학교로에 가입하지 않았던 5개 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와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등의 교육정책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서면으로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이들 유치원의 입장 변화로 2020학년도 유치원생 모집부터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처음학교로를 도입하지 않았던 유치원에 지원을 중단했던 보조금 등을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처음학교로 미가입 유치원에 대해 지난달부터 통학 차량지원금과 원장 기본급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고, 학교운영비와 교원기본급 보조금을 삭감하는 조치를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를 도입하지 않았던 사립유치원이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보조금 지원 등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