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 및 일반부 등 117팀 2000여명 참가

74회 전국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 포스터.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전국 배구인들의 축제, 종별배구 선수권대회가 충북 제천시에서 막이 오른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74회 ‘전국 남녀 종별배구 선수권대회’는 4월 29일~5월 5일까지 7일간 제천체육관 등 8개소에서 개최된다.

전국 남녀 종별배구 선수권대회는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대회로 초·중·고 배구 꿈나무부터 대학·일반부·생활체육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 걸친 배구인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40팀, 중등부 23팀, 고등부 19팀, 대학부 6팀, 일반부 11팀, 생활체육부 18팀 등 모두 117팀 20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남고부의 경우 ‘2019 춘계 전국남녀 중고배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북사대부고와 준우승을 한 제천산업고의 출전으로 두 팀의 재대결 경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지난 종별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선명여고는 2연패에 도전하며,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노리고 있는 제천여고와 열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건희 제천시배구협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대회가 제천에 열리는 만큼 선수 가족들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최고의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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