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회 ‘전국 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충북대 육상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가 전국 대학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충북육상의 희망으로 자리매김 했다.

충북대 육상부는 지난 24~25일 양일간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73회 ‘전국 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 여대부 단체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여대부 1600m 릴레이에 출전한 김지원(체육교육 3년), 최유정(체육교육 2년), 김리경(체육교육 1년), 최다빈(체육교육 1년)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김지원 학생은 여대 800m 은메달, 여대 400m 동메달을, 김리경 학생은 여대 1500m 은메달, 여대 800m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으며 남대부 800m에 출전한 강동형(체육교육 3년) 학생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여대 원반던지기 부문에서 김유정(체육교육 4년)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원 학생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 그동안 했던 힘든 훈련들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 매우 기뻤다”며 “함께 훈련하고 호흡을 맞춰준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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