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경찰서는 29일 2019년 외국인 유학생 치안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외국인 범죄피해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실시됐다. 중원대 베트남 유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위원들은 경찰과 치안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찰관과 합동 순찰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응웬두안(20)은 “경찰관과 함께 합동순찰을 함으로써 지역 범죄예방활동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 깊은 유학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유식 서장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유학생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치안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됐다”며 “순찰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 유학생 고충 상담 등에도 앞장서는 등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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