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최근 대전지역 주택시장에서는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크기가 작은 만큼 적은 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다가 각종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은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임대 사업자가 전용면적 60㎡ 이하를 분양받을 경우 취득세 면제나 재산세·종합부동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매매임대 요건이 완화돼 도시형 생활주택 1가구만으로도 임대사업을 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대비 청약 문턱이 낮은 데다 준주거 용지나 상업용지에 들어서다 보니 입지조건까지 우수해 소형 아파트의 대체 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소형 주택 임대수요가 풍부한 대전 도심권에서 1~2인 가구를 겨냥한 도시형생활주택이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서구 갈마동에 들어서는 ‘디안더블레스 안단테’가 그 주인공이다.

'디안더블레스 안단테’는 대전 서구 갈마동 339-3번지에 지하 2층~지상 13층, 총 187세대로 조성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24A 타입 전용면적 24.6㎡ 88세대, 20B 타입 전용면적 20.2㎡ 55세대, 49C 타입 전용면적 49.9㎡ 22세대, 31D 타입 전용면적 31.7㎡ 11세대, 42E 타입 전용면적 42.1㎡ 11세대 등 5가지 타입의 2인 이하 가구에 특화된 설계로 구성돼 1~2인 가구의 임차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안더블레스 안단테’는 소형주거상품이지만 1~2인 가구를 겨냥한 특화설계가 눈에 띤다. 1인 가구의 수요가 높은 A·B·D 타입은 43인치 TV, 무덕트 천장형 공기정화기, 스타일러, 빌트인세탁기, 2구 쿡탑, 매립형 냉장고 등의 제품들이 제공된다. C·E 타입은 신혼가구 등 2인 가구에 맞춰 55인치 TV와 무덕트 천장형 공기정화기, 스타일러, 천장형 에어컨, 멀티오븐, 3구 쿡탑, 안방 붙박이장 등을 적용,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도모했다.

인근 지역에는 식자재마트가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 둔산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생활밀착형 상가 밀집 지역이 집중된 둔산동과 인접해있어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디안더블레스 안단테’는 현재 분양중이며 홍보관은 서구 경성큰마을 4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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