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한부모·다문화가정에 살아있는 역사체험 제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아동친화도시 충주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역사체험을 제공하고 집단활동을 통한 신체·사회적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역사탐험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된다.

역사탐험프로젝트는 만 9~13세 저소득가정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129명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비용은 월 14만원으로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일부금액을 소득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1등급은 12만6000원이 지원되고 2등급은 11만2000원이 매월 지원된다.

시에 따르면 역사탐험프로젝트는 역사탐험에 적합한 인력을 통해 3회에 걸쳐 역사와 왕조·문화재·선조들의 생활 교육과 탐험할 유적지에 대한 자료수집과 계획수립을 실시한 뒤 현장체험으로 월 4회 진행된다.

아동청소년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접목했고, 특히 테마별 역사탐방은 참가자들의 협동심과 신체·사회적 능력배양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사탐험프로젝트를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중 서비스 이용자 추가모집을 계획 중이며, 선정될 경우 8~12월까지 역사탐험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복지정책과(☏850-5932)나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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