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울 때 금융기관서 잠깐 땀 좀 식히다 가세요”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30일 관내 10개 금융기관 총 13개 지점이 올 여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민들에게 무더위쉼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소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증평농협, 증평새마을금고, 신한은행, 충북인삼농협, 우체국, 축협 등과 무더위쉼터 지정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금용사들은 각 지점의 로비를 폭염대책기간(5월20일~9월20일)에 개방하게 된다.

홍성열 군수는 “주민들을 위한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금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높아져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협약체결 외에도 관공서 4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경로당 68개소 포함 총 85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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