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청주시립국악단은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가족음악회 ‘3인 3색 한마당’을 무대에 올린다.

조원행 지휘자의 국악관현악곡 ‘청청’으로 공연의 막이 오른다. 자연의 다양한 소리를 풍성한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봄의 생기와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색소폰 명인인 이정식 수원여대 교수와 협연으로 국악과 재즈가 만난 곡 ‘축제’를 연주한다. 이어 김권식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고구려의 혼’을, 조갑용 태평소 연주자가 합세해 ‘시나위 2019’를 선보인다.

경기민요 가락과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 흥겨운 우리가락을 선보이며 공연이 마무리 된다.

3일 오전 11시에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임산부를 위한 'EQ 콘서트'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신동기 산부인과 전문의는 ‘엄마 준비하기’를 주제로 태교부터 출산까지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특강도 펼쳐진다.

공연 프로그램은 현악앙상블의 '바흐-G선상의 아리아(Air on G string)'로 시작한다. '비발디-4개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4 violins and Strings)'등이 연주된다.

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구희령 첼리스트는 '차이콥스키-백조의 호수(Swan Lake)',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Holberg Suite Op.40)'를 들려준다.

문의=☏043-201-0970~2, ☏043-201-0960~2.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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