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구간 산세 수려한 4개 코스로 구성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단양 소백산 자락길이 트래킹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단양 소백산 자락길이 트래킹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단양 소백산 자락길은 대강면 당동리에서 시작해 고드너머재, 온달산성, 베틀재를 넘어 영월군의 김삿갓 묘 까지 이어지는 60여㎞ 구간에 걸쳐 4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는 소백산 자락길의 절반에 해당하는 거리이며, 4코스 가리점마을 옛길로 시작해 5코스 황금 구만냥길, 6코스 온달평강 로맨스길, 7코스 십승지 의풍옛길 등으로 이어진다.

단양 소백산 자락길에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온달관광지, 굽이굽이 이어진 계곡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선암계곡,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도 만날 수 있어 묘미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 소백산 자락길은 산세가 수려해 국ㆍ내외 트래킹 마니아는 물론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추억과 낭만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로 제격이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