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지역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실태 파악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가동된다.

청주시의회는 30일 열린 4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이영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 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장은 안건을 발의한 이 의원이 맡았고 10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주요 활동은 △소각시설 신·증설 인허가 적절성 조사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과 관리실태 조사 △미세먼지 저감·피해방지 정책 추진 등이다.

지역 내 기업들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에 동참한다.

참여 업체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를 비롯 깨끗한나라㈜, ㈜유니온, 대한제지㈜, ㈜클렌코, 청주광역권소각시설, 나투라페이퍼㈜, ㈜다나에너지솔류션, ㈜제스코파워, 삼화제지㈜, 우진환경개발㈜ 등이다.

시는 감축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실적이 우수한 기업은 표창할 계획이다.

특위 활동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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