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2019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로 중·고·대학부와 일반부 남녀 18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충주를 찾아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전망이다.

경기종목은 트랙과 필드에서 남자부 87개 종목, 여자부 87개 종목 등 총 174개 종목이 펼쳐진다.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남자부 8개 종목, 여자부 8개 종목 등 총 16개 종목이 함께 열린다.

두 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은 1만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1400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육상 공인1종 국제 규격을 인증받은 경기장이다.

시는 이번 달 열리는 두 대회에 이어 오는 8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10월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등 명실 공히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국제적 기준에 걸맞은 충주종합운동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대규모 대회 개최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주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