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취업청년 10명 선발…직업계고교 취업지원관 배치 예정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은 충남도와 지난해 이어 지역청년 취업지원관 운영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미취업청년을 취업지원관으로 선발, 직업계 고교에 직업상담, 취업지도 활동, 면접코칭 및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처 발굴 등을 제공한다.

1일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된 취업지원관 사업은 도내 9개의 직업계 고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올해에도 계속 운영된다.

선발된 미취업청년은 취업지원관 실무에 투입되기 위한 직무교육 이수 후 실전에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취업지원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선발인원 9명 중 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업에 참여한 고교 관계자는 “취업지원 지원을 통해 다수의 취업을 성사시켰고 구인처 발굴과 학생들의 취업 역량강화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취업지원관 사업은 미취업청년의 일 경험기회에 따른 성공취업과 직업계 고교 취업준비생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취업 지원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4월 중순에 도내 직업계 고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고 10개의 직업계 고교를 선정하였다.

2019년 공개채용된 취업지원관은 직무교육을 거쳐 4월말부터 각 고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취업지원관 사업을 통해 충남지역 직업계 고교 취업활성화에 기여되길 바라고, 선발된 취업지원관도 일 경험 기회를 통해 성공취업의 기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취업지원관 사업을 연중운영 중이다. (041-539-4572).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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