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당진 이 시대 작가전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재)당진문화재단과 당진문예의전당은 2019년 당진 이시대의 작가로 이경숙 화가의 작품을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당진문예의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 화가는 평범한 자연 소재와 일상적인 풍경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당진을 대표하는 여류작가 중 한명으로 당진시 합덕읍 후박마을 작업실에서 작품을 활동하며 4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현재는 당진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미술치료 강사로 활동 중인 작가로 미술 재능기부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여러 곳을 여행하며 관찰한 자연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법으로 풍경화의 생경함을 캔버스 위에 잘 표현하고 있으며 양수리 풍경과 봉평, 청산도, 보길도, 제주도, 동강, 소금창고, 불영계곡, 평해 후포항, 삼척 죽변항 그리고 당진근교 풍경 등 자연을 캔버스에 담아낸다.

언뜻 보면 평범한 풍경이지만 작가들이 놓치기 쉬운 미적 언어를 작가만의 독창적 언어로 해석한 내적인 멋이 어우러져 작품에서 풍겨진다. 최근 제작한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400호 크기의 대형작품으로 솔뫼 성지–합덕성당–신리 성지–여사울 성지의 순례길을 한 화면에 담아낸 것이다. 정제된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잘 보여주는 그의 작품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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