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헌 및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심어줘...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 박양춘)는 자사 엘리베이터 캠퍼스 인근의 천안 입장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글로벌 기업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 박양춘)는 자사 엘리베이터 캠퍼스 인근의 천안 입장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글로벌 기업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독일 글로벌 기업인 티센크루프는 지난 2003년 동양에리베이터를 인수해 한국 시장에 진출해 서울 목동 본사와 전국 15개 지사를 두고 있다.

아울러 충남 천안시 입장면에는 생산공장, 연수원 및 문화·체육시설을 갖춘 다목적 공간 ‘천안 엘리베이터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티센크루프가 펼치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센크루프는 지난 25일 천안 엘리베이터 캠퍼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HR(인사분야)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회사는 같은 날 입장중학교 1학년 학생 46명을 초청해 학생들이 외국인 직원과 영어로 1:1 멘토링, 진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손꼽히는 티센크루프 천안 캠퍼스의 각종 체육시설과 영화관, 미술 갤러리, 트레이닝 버스(이동식 연수원) 등을 둘러봤고 VR 장비를 이용한 승강기 안전 교육도 참여했다.

박양춘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대표는 “천안 입장면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인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외국인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센크루프는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사내 영화관을 처음 개장하면서 입장중학교 3학년 70여명을 초대해 영화감상과 함께 진로체험 상담을 진행했으며,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복 구매 지원금 100만원을 입장중학교에 매년 전달하고 있다.

또 전국의 아동, 청소년 시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티센어린이’ 활동 중 하나로 천안 동남구의 아동복지시설 ‘신아원’과 대전 ‘성우보육원’에 각각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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