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지난 30일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를 마감한 결과 1만1775개 법인에서 2518억 원이 잠정 신고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신고세액 938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법인지방소득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요증가로 지난해 850억 원에서 올해 1818억 원을 신고했고 LG화학 140억 원, 엘에스산전 21억 원, 한국은행 20억 원, ㈜유한양행 12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12월 말 결산법인의 법인소득에 대해 4개월 내에 법인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하는 세목이다.

시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를 위해 법인과 세무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에 주력했다"며 "함께 웃는 청주 만들기 재원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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