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새마을회가 2일 증평읍 사곡3리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50명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고추농가에서 고추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심의 유휴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제조부문)의 생산현장에 투입하는 충북도의 역점사업이다.

증평군새마을회는 지난해 10회 이상의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에 일조하고, 봉사를 통해 받은 실비를 점심나눔봉사, 장학금 기탁 등에 활용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산적 일손봉사 시상식’에서 일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현숙 회장은 “매년 생산적 일손봉사에 이렇게 많이 참여해주신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 일손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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