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홍성열군수가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씨의 논에서 이양기를 이용해 모를 심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2일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씨의 논 0.6㏊에서 열렸다.

이날 홍성열 증평군수도 모내기에 참석해 풍년을 기원하며 직접 이앙기를 운전해 모를 심었다.

이날 심겨진 품종은 조생종인‘조운벼’로서 미질이 좋고 특히 내재해성을 가져 조기 재배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오는 8월 중순 쯤 추석 전 햅쌀 출하용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군은 품질 좋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모내기 시작에 앞서 전체 951㏊의 논에 고품질쌀 생력재배 친환경자재, 육묘용상토, 맞춤형비료 등의 공급을 마쳤다. 올해 쌀 생산량은 5040톤이다.

정성훈 농정과장은 “잡초 및 병해충 방제와 생육시기별 물 관리를 병행해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 사이에 모내기를 마쳐야 된다”며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