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평생학습 우리가 책임진다”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개강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평생학습도시 시민과 동행할 매니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시는 2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학습참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평생학습매니저는 평생학습과가 추진하는 각 읍·면·동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전담인력이다.

올해 양성교육은 총 7회로 진행되며 매니저 평생학습사회 이해 인식교육과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할 때에 반드시 필요한 실무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또한 평생학습 전공 교수진이 강사로 투입돼 수강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교육 수료 후 면접을 통해 평생학습매니저로 선발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선발 시 관내 읍·면·동평생학습센터에 배치돼 월 최대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충주시의 평생학습 인력기반 확보와 학습형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학습 선순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서충주와 목행동을 비롯한 6개 평생학습센터에서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58명의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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