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가 2일 연양 초등학교 119소년단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화재예방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소방서가 2일 연양 초등학교 119소년단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화재예방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119소년단은 안전을 중시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위해 소방관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단체로, 세종소방서에서는 4개 초등학교 135명이 단원으로 참여해 활동 중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서 직원, 연양 초등학교 소년단원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부주의 화재예방, 피난 우선 캠페인 등 소방정책 추진사항을 공유·전파했다.

캠페인이 열린 연양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지나가던 등굣길 학생들과 출근길 시민들도 소년단원들의 구호를 함께 따라 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세종소방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 속 안전의식이 널리 전파될 것”이라며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주의하고 화재발생 시에는 피난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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