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등 다양한 예방활동 추진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16년 26명, 2017년 31명, 2018년 33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도 4월말 기준 11명으로 밝혀져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안전을 위한 가두 캠페인에 이어 이달부터 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에 본격 돌입했으며 지난해 주요 교차로 등 20곳에 설치돼 있는 경찰 마네킹을 정비하고 주요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이동 배치해 과속과 신호위반 같은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노인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사고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반사조끼 3000부를 제작하고 교통안전 교육과 연계해 배부했으며 농번기 고령자를 중심으로 보급이 늘고 있는 전동의자차의 야간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반사스티커 4000부도 제작 배부할 계획이며 교통 사고 예방 홍보영상도 제작 지속적인 홍보활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당진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사진전시회를 이달부터 추진 현재 당진 시청사 1층에서 10일까지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교육장 등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행사에도 연계해 연중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배려하고 양보하는 성숙한 교통의식이 자리를 잡아야 교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홍보 외에도 사고별로원인을 분석해 다양한 예방대책을 추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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