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성)은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문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신창, 둔포 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들이 어우러져 세계시민의식을 기르고 민주시민으로 커가도록 하는데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다문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은 충남도교육청에서 아산 글로벌 가족센터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산 지역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밀집되어 있는 초등학교 학생 중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 31명이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익히면서 학교생활 적응하고 있다.

조기성 아산교육장은 “ 한 아이도 소중한 아이고,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우리 아이들이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학교에서 다함께 어울려 여러 문화들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서로 배워가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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