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및 레저테마파크 개설 관련 군민공청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3일 월요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15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군민공청회는 군 관계자 및 한국마사회, 사업시행사인 만수가 발표자로 나서 장외발매소 및 레저테마파크에 대한 사업 설명 후 참석한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의견을 피력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출입구에 의견서를 비치, 서면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군민들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공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군은 누차 밝혔듯이 군민의 의견이 어느 쪽으로 결정되든 군민의 의견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사업은 시행사인 ㈜만수에서 1,350억원을 투자해 남일면 황풍리 35-2번지외 11필지 92,874㎡에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및 문화센터, 실내․외 승마장 및 마사, 온천워터파크, 패밀리 테마파크 등 종합 레저테마파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한국 마사회에서는 어린이 회관 건립, 스포츠파크 조성, 강변 승마길 조성, 장학금, 지역사회 환원사업 등 약 193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산 김현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