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여러분! 사죄드립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속보=“주민여러분께 폐를 끼친다면 축사운영을 접겠습니다” ▶4월22·24·25일자 4면, 26·29·30일자 8면, 5월1일자 3면

이수완 충북도의원이 2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악취민원과 관련해 “도민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정식 사과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저의 소유인 진천군 덕산면 축사 등과 관련해 도민여러분과 언론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며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고 반성하며, 불편을 드렸던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보완·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민의 마음을 우선으로 헤아려 행동하겠다”며 “다시 한 번 진천군민과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의원은 “초심으로 돌아가 도정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는다면 최종적으로 축사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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