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제제개발 생산장비 구축 위한 국비 60억원 지원

이후삼 국회의원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이후삼(사진·제천단양) 국회의원은 2일 ‘제천 천연물 제제개발 시생산장비 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반구축사업 대상 선정으로 오는 2020년~2022년까지 천연물 제제개발 생산장비 구축을 위한 국비 60억원이 지원된다.

천연물산업은 자연계의 식물이나 동물, 광물, 미생물 또는 이들의 대사산물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세계보건기구 WHO 역시 그 시장 규모가 2023년에는 423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볼 정도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걸맞는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천연물 제제개발 생산장비 기반구축사업에 대한 국고 지원 결정으로 인해 제천시는 이미 구축된 천연물 기반시설과 연계하여 연료를 생산하고 추출·가공한 후 생산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삼 의원은 “제천시의 경우 천연물산업의 최적지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비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선정으로 제천 천연물 종합단지 조성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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