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중앙과 도 단위 공모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 대응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13건의 공모에 선정돼 86억775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지역개발·마을 만들기 분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 활력 플러스사업과 농촌 재능 나눔 활동지원 사업에 49억원과 3500만원을 확보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20억원,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13억원을 따냈다.

증평군립도서관을 활용한 공모선정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2000만원을 시작으로 도서관 1관 1단 사업 300만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5000만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작은 도서관 조성 1억9600만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1000만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이밖에도 문해 교육지원 1350만원(교육부), 3·1운동과 임정 100주년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건립 4200만원(행안부), 도랑 살리기 2800만원(환경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8000만원(충북문화재단) 등이 포함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의 힘은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협력, 부서간의 유기적 협업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도시, 콤팩트시티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증평군을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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