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네이처송, 피지 잡는 수제 천연비누 인기 만점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 정산면의 강소기업 네이처송(대표 송은순)이 구기자를 이용한 수제 천연비누(사진)를 출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처송은 산야초와 밤을 주원료로 한 어성초비누와 율피비누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천연비누 3종 세트 중 주력상품은 역시 구기자비누다.

송 대표는 “청양 특산물로 널리 알려진 구기자는 간이나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시력회복과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 외에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비누에 적용하면 어떨까 생각한 끝에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자신의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구기자와 어성초, 율피비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서 피지 조절이 용이해졌을 뿐 아니라 맑고 투명한 피부로 바뀐 경험을 바탕으로 비누 제조에 적극 뛰어들었다.

천연비누 3종 세트 출시 이후 송 대표는 피부로 고민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매출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송 대표는 “네이처송의 비누는 계면활성제나 인공색소 같은 화학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피부 자극이 없다”며 “코코넛오일이나 올리브유, 달맞이유 등 건강에 이로운 천연성분의 오일을 사용해 세정력과 보습, 항산화에 탁월하며 향도 좋아 남녀노소 모두 에게 호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가 만든 3종의 천연비누를 구입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041-942-3224, 010-5404-43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상품 개발사업 일환으로 구기자를 이용한 수제비누 생산기반 구축을 지원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청양 박유화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