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 및 지역 상품 판로 개척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평생학습센터는 청년유통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센터에 따르면 충청북도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모두 2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역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또는 지역 상품의 판로를 개척해 수익을 향상시킬 청년 CEO MD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CEO MD 교육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49세를 대상으로 유통채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유통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교육은 5월 21일~7월 9일까지 모두 72시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 6시까지 진행되며, 창업 및 6차 산업의 이해, 농식품 외식산업의 추세, 소비자 마케팅 전략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창업 전문가가 수강생 개인별 컨설팅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단양군평생학습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되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의 개별 사업 성장을 돕고 창업 가능성을 높여 청년 인구의 외부 유출 방지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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