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이용률 150% 이상 대폭 증가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운영 중인 감성투어 버스가 센터 앞에서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 중인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감성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지역 관광활성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감성투어 프로그램은 지난해 3~5월의 이용실적과 올해 같은 기간 이용·예약실적을 비교한 결과 무려 15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격적으로 봄나들이가 시작된 4월부터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4월 한 달간 무려 1054명이 감성투어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이번 달에는 예약자만 900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특히 4월에는 삼성화재 직원 60명이 감성투어에 나섰고, 서울 도봉구 통장협의회에서도 420명이 각각 해당프로그램을 이용한 갓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에는 한국교통대 음악학과와 행정학과 학생 100여명이 감성투어를 이용하는 등 단체관람객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봄 여행주간인 지난 4월 27일~5월 12일에는 총 6회에 걸쳐 청주에서 520여명의 관광객이 충주를 방문하는 등 외지인 감성투어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가 최근 운영을 시작한 자전거대여 프로그램과 의상대여소 역시 주말 기준 1일 80여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는 또 올해 하반기에는 리마인드 웨딩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감성투어 이용객 증가세에 힘입어 이용객 목표를 당초 두배인 1만5000명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감성투어 프로그램은 충주지역 주요관광지와 체험장을 연계한 독특한 투어 프로그램이다.

주간에 2만5000원으로 운영하는 감성버스투어와 야간에 1만7000원을 받는 감성별빛투어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감성투어 이용문의는 충주체험관광센터(☏845-0245)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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