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서 자유의 소중함 느껴

8일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 생활관 뒤뜰에서 수용 학생들과 교사들이 ‘삼겹살 DAY’를 진행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는 8일 ‘삼겹살 DAY’를 실시했다.

이날 점심식사시간 교내 생활관 뒤뜰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이 야외에서 수용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자유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헤어디자인반 김모양은 “평소 엄격하신 선생님들의 엄마 같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일석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제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는 행사를 시행, 학생들의 심성 순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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