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북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생활문화축제 공동주관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고근석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 원장, 박종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생활문화동호인들의 큰잔치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원과 최근 전국생활문화축제 공동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서울에서만 열렸다. 진흥원은 지난 4월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 공동주관 공모’를 진행했으며 충북문화재단이 최종 선정돼 서울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청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진흥원과 충북문화재단은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의 공동 기획 및 운영,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홍보 등 상호 협력 및 교류가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해 온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기량과 경험을 공유하는 전국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다. 2014년부터 매년 9월에 개최되며 우리나라 대표 생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16개 권역 47개 기관 및 단체, 147개 생활문화동호회에서 1200여 명의 생활문화동호인이 참가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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