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힐링여행권역 인적자원 네트워크 형성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10권역(중부내륙힐링여행) 주민교육과 컨설팅사업 수료식이 9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렸다.

충주·제천·단양·영월지역 관광업계 종사자와 문화관광 해설사, 힐링여행 기획자, 힐링여행 홍보단, 식당·카페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문화기획가 류재현 감독 특강에 이어 수료증 전달과 3개 분야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권역 내 관광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충주에서 통합 출범식을 시작으로 제천·단양·영월을 순회하며 전문 강사 강의와 현장실습, 개별토의 등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구성원 간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를 통한 지속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국내여행트렌드 빅 데이터를 분석해 방문객 13% 증가와 관광객 지출액 5%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이번 테마여행10선 교육을 통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지역 관광자원이 질적으로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역사문화와 스토리, 인물 등 무형 콘텐츠를 발굴해 권역 지자체가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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