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인권보호와 학대 예방 기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9일 지역 치매노인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 노인 발견과 상담, 치료, 보호, 예방사업 등을 통해 도내 북부권 노인들의 인권보호와 권익을 증진하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공공·민간자원을 공유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모니터링을 지원해 치매노인 학대와 인권과 관련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의 통합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대 피해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매가족에 대한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안기숙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충주치매안심센터(☏850-3550)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