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지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특강’을 마련했다.

첫 번째 특강은 지난 8일 충주상고 강당에서 이 학교 3학년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기업 특강’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열린 방식으로 참가자 규모와 상관없이 진행돼 쉽게 질문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규모 설명회로 진행된다.

시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충주지역 기업체를 바로 알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날 특강은 기업 설명에 이어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으며, 취업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제고와 직장인에게 요구되는 자질,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정립 등의 내용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선배와의 대화 시간은 일방적 전달 방식이 아니라 본인 경험담을 들려주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극대화하는 그룹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 강화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충주관내 10개 기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848-919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