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 나비효과, 나의 작은 실천에서’ 주제로 청렴·규제개혁 교육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9일 시청 탄금홀에서 청렴도 향상과 과거 관점의 틀을 깨는 규제 개혁을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과 규제개혁 교육을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파인교육개발원 이윤미 원장이 강사로 나서 시청 직원과 유관단체 임직원, 시민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의 나비효과, 나의 작은 실천에서’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윤미 원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OECD 국가 중 부정부패가 가장 적은 덴마크 사례와 ‘아리송한 청탁금지법의 선물’이라는 구체적 사례를 주제로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강의를 펼쳤다.

이어 카툰경영연구소 최윤규 소장의 규제혁신 마인드 향상 교육이 진행됐다.

최 소장은 이날 교육에서 현 정부 규제혁신 추진방향에 발맞춰 규제 샌드박스와 적극행정, 규제입증책임제 등의 키워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날 교육은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를 친근하고 접근하기 쉽게 강의해 직원들의 규제 개혁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병열 감사담당관은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규제 개선과 기업 규제완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청렴 지자체로 거듭나기 위해 각자 업무분야에서 청렴을 생활화할 경우 개인 발전은 물론 충주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지방규제혁신 인증·우수사례 경진대회 평가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규제혁신 2개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전국적으로 선도지자체 위상을 구축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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