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본부 관계자들이 진천군 보련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행사를 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협충북본부는 9일 진천군 보련마을 일원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천농협과 진천군지부, 농가주부모임,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농촌 마을 벽화그리기, 쓰레기장 가림막 설치, 꽃밭조성 및 마을하천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농촌마을 벽화그리기는 진천군 농민화가인 윤경식 화백이 재능기부를 통해 정감 있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보련마을은 화랑촌으로도 불리우며 2011년 ‘농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팜스테이, 삼림욕장, 만뢰산 생태공원, 연곡저수지, 김유신 장군 생가, 보탑사 등 주변 볼거리가 많아 농촌관광활성화에 기대가 높은 곳이다.

농협충북본부는 연중 시군 지역을 돌며 마을가꾸기 사업을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회, 여성조직, 유관기관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농업의 환경, 휴양 등 공익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와 농협중앙회는 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마을경관, 농업환경, 도시민 휴식공간 등을 심사해 최종선정 된 48개 마을에는 총 10억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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