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강원 산불피해 돕기에 앞장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 흥덕신협은 오는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명을 초청, 강원 동해시 일대 무릉계곡, 묵호항 수산시장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떠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흥덕신협 조합원 기차여행은 지난 4월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위해 마련됐으며 동해시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흥덕신협은 지난해에 이어 신협중앙회로부터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 표창을 받았으며 국내의 지속되는 저성장 저금리로 국내·외 금융위기 속에서도 창립 이래 134억원의 가장 큰 자산성장을 일궈내는 저력을 보였다.

이밖에도 지난해 12월 테크노폴리스지점 개점으로 강서2동에 400만원의 쌀전달식을 포함해 연간 2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역복지사업에 사용하는 등 복지사업범위를 넓혀가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병식 이사장은 “어려움을 함께 할 때 비로소 진정한 관계가 맺어진다”며 “앞으로도 도내 최고의 명품신협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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