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문광면 효(孝) 한마음 축제가 지난 11일 괴산 문광초에서 열렸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문광면 효(孝) 한마음 축제가 지난 11일 괴산 문광초에서 열렸다.

문광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낙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자매결연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사물놀이단과 노래교실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됐다.

본 행사에서는 관내 장수 어르신인 안길순씨(97·여), 임민식씨(91)를 비롯한 장수부부 세 쌍에게 전기매트가 전달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온 박동운씨(52)가 효행상을 받았으며, 문광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안종운 전 문광면축제추진위원장과 김재순 한수원(주)괴산수력발전소장, 김명식씨(문광 GS모임 회장)에게도 감사패가 주어졌다.

GS모임 김 회장은 이날 마을 경로당에 백미 27포(1포/20㎏)를 전달하고, 장학금 100만원을 문광면 번영회에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전수 문광면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발전과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면에서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괴산 청천면도 지난 10일 청천면 푸른내문화센터 광장에서 47회 어버이날 기념 ‘청천면 어르신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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